참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며칠만에 작업실 왔습니다 그런데 작업실 콘테이너 위에 자리 잡은 새끼 제비들이 안 보길래... 다 날아갔나보다 하고 아쉬워하고 있던 찰나에 "푸드덕,푸드럭"하는 소리와 함께 제비 두 마리가 작업실 안을 왔다갔다 하네요 그 중 한마리는 밖으로 나가고 나머지 한마리는 제가 작업하는 내내 저기에 앉아 있었답니다. 무려... 2시간동안... "얘는 무슨 생각 하는 걸까요?" "제가 뭐 잘못한 게 있나요?" 아무쪼록 잘 커서 보니까 반갑기는 하네요^^ 내일 작업실 갈 일이 있는데 또 찾아와줬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