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책임지는 에어컨과 선풍기… 그중에 집에 단 하나밖에 없는 선풍기가 자고 일어났더니 날개가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모터의 수명이 다했다고 생각해서 안 쓰는 벽걸이 선풍기의 모터를 바꿔주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녹이 슬어 교체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어서 폭풍 검색 들어갑니다. 가장 1차적으로 해야할 일은 모터 안쪽에 구리스나 율활제가 고착되거나 말라버렸을 때, 선풍기가 돌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고, 전자의 방법이 되지 않는다면 콘덴서를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즉, 위에 모터를 떼어와서 교체하는 건 어리석은 행동임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집에 있는 선풍기를 간단하게 분해하고 모터 축의 앞, 뒤에 구리스, 오일 등의 윤활제를 듬북 넣어서 고착된 축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