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게

'어레미'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쇠로 된 망은 롤로 판매가 되더라고요, 대략적인 사이즈에 맞게 자르고, 마감될 부분까지 정리를 해 줍니다 지금 보시는 가위는 함석가위라고 하는데, 이런 작업할 때는 꼭! 필요한 도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깔끔하게 망 작업을 완료하고 손잡이를 달아줄 차례입니다! 손잡이는 손으로 잡았을 때, 너무 얇으면 잡는 것도 불편하고 손도 아플 수 있으니, 손안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좀 더 큰 사이즈로 재단하였습니다. 목공 본드는 한번 경화되면 굉장히 단단하게 잘 붙습니다. 본드 없이 붙이면 당장에는 이상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나중에는 헐거워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 목공 본드를 바르는 일은 거의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피스를 박아야 하는데, 손으로 잡고..

부모님께서 달래 재배를 소소하게 부업으로 하고 계시는데, 달래 씨의 크기가 일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얼기미' 2개 정도가 더 필요하다고 하시어, 냉큼 작업실로 달려옵니다 '얼기미'가 뭔고하니 '어레미'의 방언이라고 합니다^^;; 얼기미가 뭔가 해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어레미는 조상들의 생활용품으로 곡물을 걸러 가루를 얻는 데 사용하였다. 대나무를 둥글게 휘어 틀을 만들고 얇게 잘라낸 대나무를 소쿠리처럼 엮어서 체로 만든 것이다. 어레미는 체의 구멍이 비교적 큰 것을 말하는데 콩을 콩깍지(껍질)와 분리하는데 주로 사용했다. 콩보다 작은 껍질들은 어레미 밑으로 뚫려있는 구멍으로 흘러내려 콩을 가려냈다. 그렇게 큰 깍지들을 걸러내고 나면 작은 껍질이나 이물질은 담아 바람을 등지고 키질을 하며 걸러냈다...

아직까지 긁힌 상처를 제외하고는 크게 다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Bosch GTS 10XC 사용 시 경험으로 느꼈던 위험요소 3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톱과 가까운 손을 조심! 시작 전에 톱날의 가까운 손을 조심해야 합니다. 목재를 켤때 습관적으로 오른쪽으로 밀고 왼손으로 조깃대에 딱 붙여주는데, 오른손만 주시하고 있다가 왼손이 목재와 같이 움직이다가 위험한 사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톱날에 거의 다 와서 손 위치가 가까이 있음을 알고 멈췄습니다. 2. 나무의 옹이 부분을 조심! 나무마다 다르겠지만, 옹이 부분이 톱날과 닿을 경우에 작업자에게 날아올 위험이 있습니다 옹이 부분은 다른 부분에 비해 더 단단하며, 망치로 툭툭 치면 쉽게 빠지기도 합니다 저는 턱을 한대 맞고 정신차려서..

샹크 6mm의 트리머 비트 10mm 규격의 제품을 알아보던 중에 아주 뻘겋고~ 강렬해 보이는 녀석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도 최저가의 도전을 위해서 노력하지만 늘 그렇게 되진 않습니다. 하나당 3,400원이네요~ 저는 자주 쓰게 될 것 같아서 2개를 구매합니다 가격도 부담 없어서 가볍게 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트리머 비트를 보던 중에 처음 보는 브랜드의 클램프가 레이더에 포착됩니다. 상품평을 우선으로 봅니다. (어라? 나쁘지 않네?!) 클램프는 많은 게 좋다고 하여 8인치로 4개를 구입하게 됩니다. 가격은 하나당 5~6,000원 선입니다. 가볍고 앙증맞은게 그리고 적당한 무게감과 집는 강도 등을 고려해 보았을 대, 충분히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으로 판단이 됩니다. 제품을 많이 써봐야 장/단점을 더욱 ..

이번에는 테이블쏘 미니 썰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집성도 간단히 해보고 DIY 했던 제품들을 하나하나 사용해 가면서 재단을 해보니 약간의 뿌듯함 같은 것들이 느껴집니다^^ 행잉 액자로 쓰이는 레일로 지그로 활용하고자 사용할 부분을 달아 주었습니다 가장 심플하면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는 데 사용해 보면서 직접 장단점들을 경험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미지만 보셔도 제작 방식을 아시겠지만 과정들을 짧게나마 정리하였으니 참고하셔서 더 효율적인 썰매 만드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TqewJVzclus

처음으로 테이블쏘 썰매 라는 걸 만들어 보았습니다 단순하게 만들고 싶었지만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고... 기능을 넣게 되더라고요^^ 보기에는 그럴싸해 보입니다! 만들게 된 계기는 단순히 궁금해서였습니다 썰매를 만들어서 쓰면 편할까? 정확할까?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아래의 이미지처럼 쓰으으윽~! 밀어주면서 길을 터 줍니다 이제 사용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집성해 놓은 합판을 재단해서 정확한 직육면체를 만들어야만 했습니다 썰매에 재단된 선이 있기 때문에 그 선에 맞춰서 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뭐가 모르게 안정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라이빙 나이프를 빼고 쓰시는 데 저는 불필요함을 아직 느끼지 못하여 안전하게 달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먹고사는 사람이다 보니 더더더더 욱~! 안전에 ..

깨끗한 면이 바깥으로 오게 정리해서 집성을 준비합니다 목공 본드는 충분히 듬북담북 써주시면 결과가 더 좋습니다 본드는 아끼지 마십시오! 아래처럼 깔끔하게 자리 잡아준 뒤에 눌러줄 준비를 합니다. 그러던 중에 또 호기심이 생겨서 바이스에 물려볼 계획을 하게 됩니다 사진과 같이 바이스와 클램프, 집게 등을 써서 나름 뭔가 있어 보이게 집성을 했습니다 포니 바이스를 설치하고 처음 사용하는 게 합판 집성에 사용합니다^^ 이건 뭐 쓰기 나름이니까요 ㅎㅎ 꽈악!! 물려주는 만큼 본드도 아래로 뚝뚝 떨어집니다 재단 작업에는 남은 자재로 만든 푸시 블록도 한번 써 봅니다 DIY 한 썰매도 써보고요 마이터 게이지 (Miter gauge)도 써봅니다 완벽한 직각을 기대하며 스탠리 콤비네이션 스퀘어도 대기합니다 결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