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오일 자가 교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오일 교체를 위해 제품 두 가지를 구입합니다
에어 콤프를 연결해서 쓰는 '오일 교환기'라는 녀석과 'ZIC Dot4 브레이크액'입니다.
첫 번째로,
차량의 보닛을 열어 브레이크액 통에 보이는 누런 액을 전부 제거해 줄 겁니다.
저는 이미 수분 측정기기 2,000원 정도 하는 걸로 해본 결과 빨간불이 뜨더군요...
에어 콤프레셔가 있으면
교환기의 신주에 연결한 후에 실리콘 관을 액이 담긴 통 안에 깊숙이 넣습니다
그리고 밸브를 천천히 열면 오일이 게거품 물듯 순식간에 빠집니다
저는 가득 2~3번 정도 뺀 것 같습니다
샴푸나 린스 용기의 펌프로는 아무리 빼도 눈에 액이 남습니다.
이렇게 하시는 분들은 어차피 바퀴 안쪽에서 '에어 빼기' 하시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액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ZIC Dot-4 제품을 샀습니다.
유튜브 영상 참고해서 똑같은 방법으로 하려고 하였으나 1) 조수석 뒷바퀴에 있는 부분부터 관을 연결해서
2) 너트를 풀었다, 조였다 3) 액셀을 밟았다 놨다 4) 뭐... 공기를 빼줘야 한다고 하는데
굳이... 솔직히 귀찮습니다...(솔직)
저는 보닛에 있는 브레이크액 통에 있는 액체를 최대치로 빼주고 새로운 브레이크액을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잘 타고 다녔고, 중간에 '수분 체크기'로 찍어보니 정상으로 잘 나오더라고요
굳이 공기를 빼주고 뭐 하고 그럴 필요까지는....
꼭! 필요한 부분은 아닌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분명 브레이크액 통의 캡을 뺐는데 어디다가 놨는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사게 되었습니다
"아주 미스터리한 일입니다"
하루 정도는 라텍스 장갑으로 캡을 대신하였고,
빠르게 구매를 진행해서 다음 날 받을 수 있었답니다^^;;;
쓸데없는 지출...
혹시나 캡 내경과 안 맞으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아주 딱! 맞습니다!
자! 오늘의 결론,
타이어 빼가면서 바퀴 에어 빼는 게 정석일 수는 있겠으나 수분 측정기를 사용해서 브레이크액 통에 있는 액체의 수분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주고,
이상이 있을 때, 교환을 해주는 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일을 괜히 2개씩이나 산 것 같은 찜찜함은 있지만 어차피 이것도 소모품이니 잘 보관하고 있다가 또 써야겠습니다.
대부분은 유튜브에 나온 영상처럼 시도나 도전을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작업을 하든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전 정비하십시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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