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쓰고 있는 사무실 의자가 불편하여 구매하려 하였으나... 구매 불발이 되어
주변을 기웃거리게 됩니다^^;;
그러던 중에 아는 지인 사무실에서 굴러다니던 의자를 업어오게 되었고, 겉으로는 이상이 없어서 가져오기는 했는데...
가져와서 앉아보니 먼가 자세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등받이도 조절이 잘 안되어 누우면 눕는대로 고정이 안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거 ... 괜히 가져왔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파트별로 분해를 해보고 무엇이 문제인고 하니...
하부시트 프레임이 부러져있었고,... 각도 조절 레버가 다시 안 올라오는 말 그대로 불량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제품을 고쳐보고자 제품명이 먼가 하니, 제닉스 ACRACING ONYX 라는 제품이었습니다.
간단하게는 게이밍 의자이고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제품이었습니다. (40만원 ㅎㄷㄷ)
저는 고장난 부분과 교체 부분을 AS센터에서 상담하였고 AS 기간은 이미 지나서 무상수리는 포기했습니다.
대신, 조절 레버와 하부 시트는 함께 연결된 채로 유상 구매를 해야 한다고 해서
오전에 입금 > 오후에 입금확인 및 배송 > 다음날 퇴근하고 집에 오니 문 앞에 큰 상자 하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요우~!
박스가 큼지막하고 묵직하니 의자가 뭐라도 더 줬는 줄 알았습니다^^;;
박스를 열어서 제품을 꺼내보면 이렇게 하부 시트와 고정 레버가 달려있는 채로 박스 가득 들어있습니다.
이제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해주면 됩니다.
이전 제품과 비교를 해 보면 왼쪽이 신형, 오른쪽이 구형입니다.
신형이 더 무광의 느낌에 가깝고 부들부들합니다. 신형은 광택이 좀 있어 보이네요
하부 시트를 우선 휠베이스(의자 다리)에 연결해 줍니다.
표면의 느낌은 다르지만 같은 규격의 제품이 왔기 때문에 이질감 없이 딱 맞습니다.
레버의 주황색 커버를 제거하고 상부 시트를 단단하게 연결해 주면
바로 이렇게! 짜안!
연결은 완벽하게 하였고 가죽 클리너로 한번 닦아주니 새 제품이 되었답니다~!
하부 시트와 좌우측의 금속판(리클라이너) 유상구매 시 가격은?! 깔끔하게"10만 원"입니다!
10만 원의 새 제품을 찾아서 사느냐,
10만 원으로 하부 시트 교체해서 쓰느냐..
사무용으로 쓸만한 의자는 10만 원 전후로 나뉘어있는 것 같은데,
굳이 버리고 새 거를 사는 게 낭비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교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상, 제닉스 ACRACING ONYX 하부 시트 교체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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