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동안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새로 들인 집진기의 하부 마대가 없어서 임의로 큰 비닐을 감아주었는데,
옆구리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어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우선은 스탠 밴드 650파이 하나 사서 짱짱하게 고정시켜주었지만
비닐이 터지면 사용할 비닐이 없다는 게 불안요소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마대, 자루, 지닐 등의 제품들을 찾아보게 보게 되었는데
실제 600mm보다 좀 더 여유 있게 610mm 이상이면 좋을 것입니다.
자루로 따지면, 폭이 958mm이니까,
폭은 1,000mm의 비닐을 써야 알맞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롤 비닐 중에 통 비닐 타입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필요한 만큼 잘랐을 수 있고, 교체도 쉽고, 눈에도 잘 보이고... 하지만!!!!
저의 작업실은 한적하고 자연이 숨 쉬는 동네에 살아서 톱밥처리는 자연에 맡깁니다.
그리 많이 나오지도 않구요^^;;
즉, 몇 개 쓰지 않는데 롤로 사는 건 제 입장에서는 비효율적인 가격대입니다.
시중에 롤 비닐의 경우 가격대도 일단 최저 5-6만 원대이고,
마대 자루도 가격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주문제작도 가격은 거의 유사합니다.
그리하여 선택을 고민한 자루는 100X130cm의 왕겨 마대!! 가격은 10장에 8,000원!!!
그리고 끈 다리 대형 비닐봉지는 100X150cm 3장 세트로 9,900원!!!
아래의 두 가지 제품을 고민하게 됩니다.
저는 이 둘 중에 끈 다리 대형 비닐봉지로 선택했습니다.
우선 0.07mm의 LDPE 제품으로 튼튼하고 끈으로 1차 잡아맨 후에 스탠 밴드로 튼튼하게 잡아주면 됩니다.
비록 높이가 150cm라서 좀 긴감이 있지만, 사용성에 문제 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높이는 120cm로 하는 게 맞지만, 아무리 찾아도
100cm x 120cm의 끈다리 비닐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집진기 마대자루 찾으시는 분들은 사이즈도 다양하게 있으니
사이즈 맞는 제품으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iXzJktwtQFk
오늘 하루도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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