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모게'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전에 잘라놓은 집성된 합판으로 '태논 지그(Tenon Jig)' or '스플라인 지그(Spline Jig)'를 만들어 봅니다.
이 툴의 장점은 위에 언급했듯이 암 장부, 숫 장부 제작이 가능한 '태논 지그' 역할과 홈을 파서 그 사이에 얇은 목재를 끼워 고정/결합하여 튼튼하게 만드는 '스플라인 지그'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장/단점은 있겠지만, 둘 다 목재를 튼튼하게 고정하는 역할입니다.
또한 테이블쏘 조 깃대의 움직임에 따라서 위치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하기에 따라서 다양하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도구를 만들어서 쓰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는 그게 가장 좋은 지그 이기도 하고요,
실제 사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재단된 합판을 거침없이 상남자스럽게 샌딩을 시전 합니다.
테이블쏘 조기대에 맞춰서 에어 타카로 1차 고정해 줍니다. 현재 사용하는 타카는 ‘제일타카 F30’입니다.
현재 제 작업들 기준으로 F30 타카가 최적입니다. 나중에 필요하면 다른 것도 구비하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타카는 거의 임시고정 등의 역할을 하고 피스로 튼튼하게 결합을 해 줍니다.
그리고 한쪽면은 '스플레인 지그(Spline Jig)' 역할을 해 줄 45도 각도로 지지대를 고정해 줍니다.
바로 뒤집어서 나무 프레임에 홈파기 작업해줄 합판을 고정합니다.
양쪽의 역할은 비슷하지만 모양에 따른 대상은 다릅니다.
우선은 이렇게 작업이 완료되었고 각도와 기능을 충실하게 해 내는 지그가 완성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해 줄 부분은 장부 지그 역할을 해줄 수직으로 합판을 하나만 더 고정해 주려고 합니다.
사용해 보면서 더 응용해서 쓸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작업하시고 즐거운 마무리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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