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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미 목 공

나만의 작업 테이블 만들기 [ 리폼 과정 2탄! ]

아모게 2023. 2. 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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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작업 테이블 리폼하기 2탄이 찾아왔습니다.

작업 리폼 과정 2탄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knowledgecafeyo.tistory.com/326

 

나만의 작업 테이블 만들기 [ 리폼 과정 1탄! ]

현재 작업실에서 사용하는 테이블을 주방의 식탁으로 사용하던 테이블입니다. 테이블의 다리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작업 공간과 사용에 적합한 테이블을 리폼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즉! 작업

knowledgecafeyo.tistory.com

 

나만의 목공 작업용 테이블 리폼 과정! 2탄!

드~~! 갑니다!

 

상판 안쪽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시간 날 때, 끄적끄적 스케치를 해보았습니다. 

 

초안으로는 피스나 경첩 등과 같은 철물을 보관하려 하였지만,
작업하는 도중에 상판을 올려서 꺼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잠시 작업을 보류하도록 합니다.

 

작업 테이블 수납공간 만들어보기


테이블의 상판은 수입산 11.5T 합판을 두 개 합쳐서 23T로 만들었습니다.
상판을 고정할 게 아니라 열고 닫을 수 있는 방식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가장 적절한 경첩을 찾았고 배송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합판 집성 된 테이블 상판


목공 본드로 나무를 집성하다 보면 본드 국물이 뚝뚝 떨어지는 일이 빈번합니다. 

본드가 굳으면 끌로 떼어내곤 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경험하다 보니

깨끗하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 방법을 소박하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즉! 롤 크라프트지를 테이블에 설치하려 합니다.

 

폭이 700mm 정도 되는 롤도 있는 줄 알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은 530mm가 최대네요^^;;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 신속하게 구입하였습니다.

 

530mm 롤 크라프트지 준비

 

작업하면서 다행(?)스러운 일은 만약, 700mm가 넘는 롤 지류가 있었다면,
다리 밖으로 튀어나와 작업이 되었을 텐데, 폭이 530mm라서 다리 사이로
여유 있게 들어갑니다.^^ (매우 장점)
테이블 전체를 덮을 순 없지만, 없는 것보다는 훨씬 작업 효율성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목봉을 거치하면서 교체할 수 있는 브라켓(?)을
보링비트와 직소기로 감각적으로 만들어 설치해 주었답니다.

 

작업 테이블에 목봉 거치대 설치


현재 사용하는 포니 바이스를 추가로 구매하려 했지만,
단순히 목재를 잠시 고정용 하는 용도로 사용할 것이기에
예전에 앙카로 탁상 바이스 만들었던 게 생각이 나서
살짝 보완 작업만 진행하고 설치해 줍니다.

혹시나 만드는 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아래 영상 참고하시면 됩니다.
(당장! 철물점으로 달려가십쇼!)

https://youtu.be/hme3SzijhDQ

앙카로 목공 바이스 만들기 YOUTUBE


저는 탁상 바이스를 상판에 맞춰서 가로로 설치해 주었습니다.
제가 만든 바이스는 폭이 거의 270mm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즉! 굉장히 광폭 바이스 라는거??? ^^;

(만들어 놓고 사용빈도가 낮은 것들은 이렇게 마구마구 붙여 넣는 게 제맛입니다. )

 

작업 테이블에 직접만든 바이스 장착!


사용빈도가 많지 않았는데, 탁상 바이스를 리폼될 테이블에 장착하니
뿌듯함도 생기면서 시간도 아낀 것 같습니다.
+ 전문가 같은 스멜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작업 테이블에 직접만든 바이스 장착!


전문가 또는 준전문가분들은 '워크밴치'라고 해서 엄청 튼튼하고

무게도 살벌한 테이블을 만드시지만, 저는 저의 여건이 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이렇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즉! 작업자의 작업 효율성에 따라, 각자의 스타일에 맞춰서 만드시면

"오늘 하루 참 잘 살았다"라는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후회를 하더라도 다~ 배움이죠 머^^)

작업 테이블 리폼 2탄을 마치며,
추가로 주변을 기웃거리다가 버리는 식기 건조대가 있어서
작업실 내부 프레임에 고리 자석을 사용해서 거치해 줍니다.

 

아무리 쓸모가 없다고 할지라도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응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버리는 식기건조대 공구걸이로 재탄생


22년의 지저분한 오일을 머금고 있던 에어 콤프레셔의 오일을 교체해 주고,
에어통에 가득 찬 공기는 아래와 같이 깔끔하게 빼줌으로써,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바이스로 에어콤프레셔 에어 빼는 중


사용하는 장비는 항상 사용 후에 깔끔하게 에어로 불어서 정리하고
작업 마무리 전에 작업실에 떠 다니는 분진을
밖으로 날려 보내는 게 이제는 습관이 되었답니다.

안전한 취미생활 즐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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