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모게' 입니다.
삼각대 퀵슈/플레이트를 만들고 이후에 후가공과 실리콘 몰드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3D 프린터의 표면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프라이머/서페이서 작업 과정을 거칩니다.
이 부분은 안 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표면을 잘 정리해 주면 결과물도 기대 이상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서페이서 작업을 마치고 400 or 600방 정도의 사포로 표면을 정리해 줍니다.
너무 높은 방수로 샌딩을 하면 포면이 잘 갈리지 않아서 전완근이 뻐근해집니다.
저는 자보용 스프레이로 연습 삼아서 도장을 해 주었으나 이 부분은 해도, 안 해도 무방한 작업입니다. (선택사항)
전 제 나름의 즐거움으로 작업한 것이기에 꼭! 따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보용 캔 스프레이로 베이스와 클리어를 적절하게 도장해 주면 아래의 이미지처럼 만드실 수 있습니다.
건조가 다 된 모형을 가지고 몰드를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실리콘을 부어줄 틀을 만들어야 하는데 저는 포맥스를 재단해서 글루건으로 붙여주었습니다.
실리콘은 점도가 있어서 이 정도의 작업으로도 몰드 제작에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레진 타입의 점도가 묽은 것을 사용하신다면 이 방법으로 하시면 안 됩니다. (다 줄줄 샙니다.)
제가 사용하는 실리콘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면 건조가 됩니다. 바닥이 되는 부분을 칼로 정교하게 정리해주고
모형을 분리해주면 몰드는 완성입니다.
말랑말랑 퀵슈/플레이트의 몰드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는 실리콘 몰드로 모형을 만드는 작업을 해보려 합니다.
몰드는 찢어지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반복적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제대로 하나 만들어 놓으면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도움이 되셨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작업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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