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모게'입니다.
올해 초에 저렴한 드릴 스탠드 TS-6109 모델을 구입하였었는데...
정교함과 사용성이 그리 편하지 않아서 먼지 쌓인 채로 방치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새롭게 보루방을 구입하려다가 혹시나 이 제품을 구입한 분들이 저와 같은 문제를 고민하지 않을까 해서
200% 업그레이드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우선 장점과 단점을 써보면...
장점 : 싸다 26,000천원 (바이스 포함)
단점
1) 손잡이 부분에 연결 된 뼈대의 모든 볼트를 너무 세게 조이면 움직이는 게 힘들고,
덜 조이면 축에서 내려온다.(적당히 조절...)
2) 손잡이를 아래로 내릴 때 중심축이 기운다. (드릴 스탠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함.)
3) 바닥 부분 고정이 쉽지 않다. (고정식이라면 추가로 피스를 더 뚫어야 할 듯합니다.)
장점에 비해 단점이 많습니다. 역시 싼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소소하게 리디자인 과정)
레버(손잡이) 작동 시에 소음과 볼트를 얼마큼 조여야 하는지에 대한 구분이 안 갑니다.
너무 조이면 레버가 안 움직이고, 덜 조이면 고정된 기둥에서 조금씩 흘러내립니다.
즉, 최악의 기능성이 탄생합니다.
집에 돌아다니는 방수 피스나 딱딱한 고무 재질의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두께는 딱 방수피스 정도가 좋습니다.)
피스의 파란색 부분만 뺍니다.
레버 프레임을 분리하고 2개의 볼트에 각각 끼워줍니다.
이렇게 설치해주면 볼트를 세게 조여도 레버의 움직임은 부드럽게 작동이 됩니다.
다음은 받침대 부분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입니다.
11t 합판을 3개를 사용하며, 바닥 모양대로 그려줍니다. 이 부분 안쪽으로 홈을 파줄 것입니다.
3개의 합판을 집성해주고 하루를 내버려둡니다. 저도 집에 가야 하니까요 ㅎㅎ..
본드가 뚝뚝 떨어져야 듬뿍 사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닥의 두께만큼 트리머를 설정해줍니다
드릴 스탠드 바닥의 안은 텅 비었기 때문에 끼워질 부분만 홈을 파줍니다.
드릴 스탠드 바닥을 홈이 파진 부분에 끼우고 피스로 고정합니다.
그 후에 바이스에 맞는 새로운 폴트를 체결해 주면 꽤 그럴사한 드릴스탠드로 재탄생합니다.
실제로 테스트해 본 결과 보루방을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셨었다면 이런 방법도 꾀 좋은 방안이 될 것 같습니다.
언제나 안전 목공 하십시오!
GOOD LUCK!
[목공] 저렴한 드릴 스탠드 문제점을 해결하기! (Feat. DRILL STAND TS-6109)
https://youtu.be/qf8OygVVnpg
'취 미 목 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취미 목공 생활을 위한 작은 소비들 (0) | 2021.11.08 |
---|---|
체인 전기톱 제재기를 사용을 위한 가벼운 만력기와 라쳇 밴드 구매!! (0) | 2021.11.03 |
개인 작업실에 60W LED 십자등 설치하기! (0) | 2021.11.01 |
가운데 선 그리는 센터 마킹 지그 (Center Finder Jig/Center Marking Jig) 3D 프린터 제작하고 사용해 보좌아앙! (0) | 2021.10.20 |
수동 핸드 드릴 사용방법과 간단명료한 장점과 단점!! (0) | 2021.10.16 |
[목공] 손상 된 피스를 제거하는 방법 (볼트 리무버 & 반대탭 드릴 비트)_설명서와 반대로 해보기! (0) | 2021.10.13 |
[목공] 마킹 게이지(그무게)와 나무 망치를 합친 아이디어 아이템! (능력치 상승!) (0) | 2021.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