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 미 목 공

나만의 작업 테이블 만들기 [ 리폼 과정 1탄! ]

아모게 2023. 2. 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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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작업실에서 사용하는 테이블을 주방의 식탁으로
사용하던 테이블입니다.
테이블의 다리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작업 공간과 사용에
적합한 테이블을 리폼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즉! 작업 테이블 리폼하기! 1탄 되시겠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그동안 만들었던 목공용 툴과
새로 추가되는 편의 기능들을 넣어서
제가 사용할 목적에 맞는 작업 테이블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테이블 프레임은 준비가 되었으니! 바로 드갑니다

Let's Go!!

작업 테이블 리폼을 위한 뼈대


가까운 철물점에서 합판 11.5T 수입산 합판을 사 옵니다.
기분 탓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2400X1200 하나가 25,000원으로 가격이 오른 것 같습니다....
국산 합판은 12T 동일한 사이즈 기준 50,000원이 넘어서
뒤도 안 돌아보고 수입산으로 사 왔습니다.

합판이 이렇게 클 경우에는 원형톱이 진가를 발휘합니다.

2400X1200 수입산 일반 합판 재단


테이블의 상판이 될 부분을 원하는 사이즈
950X950(mm) 으로 잘랐다면
두 개의 합판을 서민스럽게 붙여주도록 합니다.
작업실에 있는 본드가 얼어서 순탄치 않은 작업이었답니다

엄청나게 정교해야 할 작업은 아니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건 다 올려놓습니다...^^;;;;

테이블 상판 폰드 집성


상판의 하단에는 비교적 높이가 낮아서 좁은 공간이지만,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
11.5T 하나만 결합해 줍니다.
나중에 수납될 무언가가 무거우면 합판이 휠 수도 있으니,
아래에 각재를 대서 보강해 주었습니다.

작업 테이블 상판 아래쪽 보강


시간이 조금 남아서 서비스로
다른 철제 테이블 하단에 받침대 하나 만들어 줍니다.
잘라 놓은 목재를 보관하거나 쓰레기통을 올려주면 퍼펙트할 것 같습니다^^;;

철제 작업 테이블 합판 맏침대


작업을 하다 보면 주변을 둘러보다가 즉흥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일이 틀어지더라도 본업과는 다른
소중한 취미생활이기에 실수도 즐겁고,
망해도 즐겁게 느껴집니다.

각자의 즐거운 취미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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