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준비(조립식 테이블 프레임)를 위한 나의 고난한 노력 Part.1
안녕하세요
'아모게' 입니다.
김장철에 전용으로 쓰이는 테이블의 프레임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 건으로 작업실로 향합니다.
이전에 투바이포 38x89 사이즈의 목재를 사놓아서 2개만 사용합니다.
쓰여진 목공 도구는 원형톱, 트리머를 사용하여 재단과 홈파기를 해 주었습니다.
테이블의 사이즈는 2,100X1,000mm 이며, 조립식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긴쪽2개와 짧은 쪽2개의 형태를 다르게 만듭니다.
긴쪽이 우선 얹혀지고 그 다음에 짧은쪽이 위에서 끼워지는 방식입니다.
더 고급지게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사이즈 울렁증이 있어서...(농담...)
테이블 사이즈에 걸칠 수 있도록 한 홈파기는 딱! 2,100X1,000mm가 나옵니다.
오차를 생각해서 나중에 식제 끼워보고 수정을 해야할 사항입니다.
일단은 성공적으로 재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김장철에 양념을 버무리기에는 경험적으로 높이가 낮습니다.
총 89mm의 높이중에 19~20mm는 걸치는 부분이기 때문에 실제로 올라오는 높이는 70m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잠시 고민에 빠지면서 생각에 잠깁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아래의 큼지막한 나무를 재고로 가지고 있습니다.
"전 두려울 게 없는 상남자 입니다"
전기톱으로 제재를 한 후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1차 가공을 거친 목재를 집성을 합니다.
아래에 보이는 이미지에는 4개를 붙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2개가 한 세트입니다.
1차 집성을 마치면 이 각재는 투바이포 각재와 집성을 하게됩니다.
1차 집성 때에는 본드를 듬뿍! 사용해서 붙여만 줬지만, 이번 집성할 때는 사이에 목다보를 끼워서 결합해 주었습니다.
물론, 본드도 듬뿍 사용했습니다.
부서질 지언정! 휘지 않도록! 퇴근 후,
야밤에 최선을 다해 집성을 합니다 (클램프 수고~!)
피스하나 박지 않은 순수한 나무의 집성 작업이었습니다.
본드가 굳기까지 기다릴 수는만은 없습니다.
저는 또다른 일이 있어서 다음날 퇴근까지 그대로 두기로 합니다.
이 부분만 완성되면 그 다음 단계는 표면 가공과 조립을 테스트 하게 됩니다.
최종으로 사이즈 확인이 되면 너트와 볼트로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 줄 계획입니다.
다음 행보를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장철 준비(조립식 테이블 프레임)를 위한 나의 고난한 노력 Part.2 (최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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